기획자가 쓰는 선정 체크리스트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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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제작 업체, 견적서만 보면 안 되는 이유 | 기획자가 쓰는 선정 체크리스트 7가지
세 군데서 견적을 받았는데요, 800만 원, 1,400만 원, 2,200만 원이에요.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어요.
상담 자리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홈페이지 제작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이겁니다. 가격 차이가 두세 배씩 나는데, 견적서에는 다들 '기획', '디자인', '개발'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어느 곳이나 근사해 보이고요.
그래서 판단 기준을 가격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래 7가지는 15년 넘게 기업 홈페이지를 만들어 온 입장에서, 계약 전에 확인했다면 좋았을 항목들을 모은 것입니다. 제작 방식 자체가 궁금하다면 기업 홈페이지 제작 업체 선택 기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업체 소개 페이지의 포트폴리오를 볼 때 대부분 "예쁜가"를 봅니다. 그런데 디자인 완성도는 상위권 업체들 사이에서 변별력이 크지 않습니다.
같은 1,000만 원짜리 견적이라도 포함 범위가 전혀 다릅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금액보다 아래 항목이 명시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 확인 항목 | 왜 확인해야 하나 |
|---|---|
| 페이지 수 | "메인 1p + 서브 12p"처럼 숫자로 적혀야 함. 안 적혀 있으면 추가 페이지마다 과금됨 |
| 반응형 포함 여부 | PC만 만들고 모바일은 별도 견적인 경우가 있음 |
| 수정 횟수 | "디자인 시안 2회, 수정 3회" 식으로 명시. 무제한은 현실적으로 없음 |
| 게시판·관리자 기능 | 공지/문의/갤러리 등 어떤 게 포함인지 |
| 콘텐츠 제작 | 원고·사진·번역을 누가 준비하는지. 대부분 발주사 몫 |
| 오픈 후 하자보수 기간 | 보통 3개월~1년. 기간 내 무상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
디자인이나 일정 이야기에 밀려서 계약 단계에서 잘 안 물어보는데, 실제로는 이 셋이 장기 비용을 결정합니다.
소통 속도는 제작 기간에 직결됩니다. 웹사이트 제작은 단계마다 확인과 피드백이 오가는 구조라, 답변이 느린 업체는 일정이 밀립니다.
7개 중 4개 이상 확인이 안 된다면, 계약을 미루고 한 번 더 질문하는 편이 낫습니다.
참고는 되지만 그대로 따르기엔 위험합니다. '추천 순위' 형태의 글 상당수는 특정 업체의 홍보 콘텐츠이거나 플랫폼의 자사 서비스 소개입니다. 순위보다 우리 회사의 예산·목적·업종에 맞는 기준으로 직접 평가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단발성 소규모 페이지라면 프리랜서가 비용·일정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장기 운영이나 유지보수가 필요한 기업 사이트라면 팀 단위로 움직이는 업체가 안정적입니다. 담당자 한 명의 일정에 프로젝트 전체가 묶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액만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렴한 견적이 포함 범위까지 명확하다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문제는 범위가 비어 있는 저가 견적으로, 이 경우 추가 요청마다 비용이 붙어 최종 금액이 역전되는 일이 흔합니다.
3~5곳에 견적을 요청하고 비교하는 데 2~3주를 잡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견적서를 같은 조건으로 요청해야 비교가 가능하므로, 페이지 수와 필요 기능을 먼저 정리한 뒤 동일한 문서로 문의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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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시행일) 이 약관은 2024년 08월 12일부터 시행합니다.